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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데일리] 경기도, RFID기반 승용차 요일제 '난항'
RFEngine  2008-06-20 00:05:03, 조회 : 6,154, 추천 : 1354

경기도, RFID기반 승용차 요일제 '난항'  
BMT 실시 결과 'RFID기기 전부 낙제'...경기도 입찰방식 수정 계획

2008년 06월 18일 (수) 15:15:40 김진희 기자  rfidkim@itdaily.kr  


경기도가 올해 시행하려는 RFID 기반 승용차요일제의 시스템이 제대로 구축이 될 수 있을지 업계가 우려하고 있다.

최근 경기도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 의뢰해 앞으로 설치될 태그와 리더에 대한 BMT 일환으로 주행차량인식 성능시험을 실시했으나, BMT에 참여한 4개 업체가 모두 통과를 못하자 향후 BMT를 철회하고, 입찰제안서를 통한 기술평가(80%)와 가격평가(20%)로만 업체를 선정하려는 움직임에 대해 업계가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경기도는 EPC Gen1태그를 사용하고 있는 서울시 승용차요일제용 차량을 연계하기 위해 이번 BMT 항목에 EPC Gen2와 함께 EPC Gen1 태그에 대한 차량의 속도와 리더의 인식률을 포함시켰으나 BMT에 참여한 4개의 업체가 경기도에서 요구한 Gen1에 대한 성능시험 인식률 통과기준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향후 입찰제안서의 기술점수에 포함시키려했던 BMT를 없애고, 입찰제안서에 Gen1태그의 인식률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나 장비 등의 문구를 넣어 일단 조달 입찰한다는 계획을 세워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는 경기도가 BMT를 철회하고, 입찰제안서의 한 기술적인 문항만 포함함으로써 업체를 선정하는 것에 대해 경기도 승용차요일제가 제대로 구축될 수 있을지 우려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RFID 시스템이 환경의 영향에 민감한 상황에서 BMT 과정에서 기술적인 문제가 발생한다는 것은 실제 현장에 시스템을 구현할 경우 상당한 애로사항을 겪을 수 있는 소지가 크다. 따라서 기술적인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며 "기술적으로 보완된 장비를 통해 재차 BMT를 하지 않고 입찰을 강행할 경우, 실제 시스템을 구축할 때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른 한 관계자는 "애초에 경기도가 BMT를 실시하려던 목적이 EPC Gen1태그와 EPC Gen2 태그를 리더가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는지를 현장을 통해 확인하려던 것이었는데 실제로 문제가 발생했던 부문에 대해 BMT없이, 일례로 '기술 보완'이라는 문구만 적힌 문서로만 확인하려하는 것은 나중에 전체 시스템 구축에 있어 큰 화를 자초할 수 있다"며 BMT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경기도가 BMT 과정에서 이러한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고정형 리더의 경우 Gen1태그와 Gen2태그를 동시에 인식할 것을 요구하는 대구시도 승용차요일제도 시행에 있어 Gen1태그의 리더 인식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2005년 RFID EPC Gen1만을 기반으로 승용차요일제 시스템을 구축한 상태다. 최근에는 Gen2시스템이 표준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경기도와 대구시는 승용차요일제를 참여하는 서울시의 차량도 인식하기 위해 Gen1과 Gen2태그를 동시에 인식할 수 있는 시스템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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